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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뭘 팔아야 될까?
온라인에서 돈을 벌려면 먼저 팔 것을 찾아야 됩니다. 상품이 있어야 사람들이 구매할지 말지 결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팔 것을 찾는 방법은 2가지입니다.
- 프리세팅 전략
- 수요맞춤 전략
1번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어디에서나 통합니다. 2번은 사람들의 반응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에서 특히 쓰기 좋습니다. 2가지를 하나씩 설명드리겠습니다.
프리세팅 전략
프리세팅은 제가 임의로 붙인 이름입니다. 팔 것을 미리 정한 뒤 마케팅을 시작하는 방식입니다. 주로 스마트스토어 같은 제품 판매업을 하는 사람들은 금방 캐치하셨을 겁니다. 유형의 제품 판매를 할 땐, 아이템 스카우트나 판다랭크, 네이버 데이터랩을 통해서 우리는 사람들의 수요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아이템스카우트 - 스마트스토어 및 이커머스 셀러 키워드 분석 툴
그래서 처음 온라인 셀링에 입문하는 사람들은 수요가 이미 어느정도 있는 것을 확인 후 경쟁 강도와 검색 강도를 체크하고서 진입하죠. 미리 시장성을 체크 후에 아이템을 선점하고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이 방식이 단순히 유형제품에만 통하는건 아닙니다.
온라인 비지니스 구조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계발이든, 책스타그램이든, 먹스타그램이든, 마케팅 강의든, 코칭프로그램이든 모두 동일합니다. 어떤 분야든 이미 팔고 있는 사람들의 사례부터 살펴보면 됩니다.
이미 앞서서 수익화를 하고 있는 사람들은 반드시 존재합니다. 만약 시장에서 그 누구도 수익화를 한 사례가 없다면 (국내/해외 통합), 그 시장은 진입하지 마세요. 잘 될 가능성보다 안 될 가능성이 99%인 시장입니다.
제가 사업주 분들이나, SNS 브랜딩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요청하는 것은 선례, 레퍼런스를 찾는 과정입니다. 프리세팅을 하려면 적어도 어떤 것을 판매하는지 상품을 알아야 되기 때문이죠. 그래야 거기에 발맞춰서, 정보를 준비하든, PDF 전자책을 쓰든, 온라인 강의를 촬영하든 하죠.
여러분의 매장을 채울 제품을 먼저 정하는 방식입니다. 그다음 사람을 모으고 판매를 시작합니다.
수요맞춤 전략
말 그대로 수요에 맞춰 제품을 준비하는 방식입니다. 프리세팅과는 다르게, 시장에 이미 진입된 것들 중에 고르는게 아닙니다. 온라인에서 활동하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수요를 찾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이런 것입니다.
저는 처음에 상품을 준비하고 온라인 활동을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글쓰기에 관련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글이 여러 사람들에게 퍼졌습니다. 댓글을 보거나 각종 커뮤니티 반응을 보니, 연애하는 사람들이 편지 쓰는 방법을 어려워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특히나 이별을 하거나 싸움을 하고 나서 푸는 방식으로 손편지가 좋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걸 어떻게 쓰는지 어려워하더군요.
이런 수요를 발견하고 나서, 상품을 런칭했습니다.
'손편지 대행 서비스'
또 다른 예시를 들면 이렇습니다.
마스크팩을 판매하던 사업가가 있습니다. 다른 제품은 생각도 안하고 그저 마스크 팩만 팔고 있는데 이런 문의가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마스크팩 저렴하게 잘 애용하고 있습니다. 성분도 좋고 가격도 착해서 앞으로도 쓸 것 같은데 혹시 가벼운 토너나 로션 라인은 생산 계획 없나요?"
이런 수요를 발견하고서 소량으로 생산을 시작하고 판매합니다.
당연히 결과는? 팔리게 되죠. 제품이 있기도 전에 소비자가 생겼으니까요.
마지막 예시를 들면 이렇습니다.
온라인 수익화 방법을 알려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글쓰기 방법부터 스토리 작성법, 팔 것 찾는 방법으로 시작해서 유튜브 키우는법, 인스타 키우는법, 블로그 키우는 법 등등등 돈되는 정보를 알려주기 시작합니다.
초보 사업가와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는 사람들이 그 사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런 문의가 들어옵니다 "혹시 개인적으로 컨설팅은 안하시나요?"
이런 수요가 생기고 나서 "1:1온라인 컨설팅"을 시작합니다.
당시에는 메일 문의가 혼자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들어왔습니다.
프리세팅 전략과, 수요맞춤 전략 중 어느게 좋다 나쁘다의 정답은 없습니다. 해보고 싶은 것을 하면 됩니다. 다만 2번은 오프라인에서는 통하지 않죠.(일단 제품을 정해야 개업을 하니...)
프리세팅 전략과 수요맞춤 전략에 대해서 알겠다면, 이제 중요한건 그래서 처음 물꼬는 어떻게 트는지겠죠. 저 두 가지 전략은 결국 첫 제품, 첫 상품을 결정하고 나서 판단해야 되는 문제니까요. 정말 당장에 내가 뭘 해야될지 모르겠는 분들은 아래 방법을 참고하세요. 그리고 실행하세요.
평생 먹고 살만한 나만의 팔 것 찾는법
첫번째, 본인의 계좌 사용 내역을 확인해보자.
소중한 돈을 써가며 무언가를 소비한다는 것은, 내가 부정할래야 할 수 없는 완벽한 관심사다. 나를 예로 들면, 한 달에 책에 소비하는 돈이 10만원 정도 됐다. 책 4~5권은 구매를 한다는 것이다. 책 종류들은 하나같이 마케팅, 돈버는법에 관한 이야기 뿐. 그래서 이 칼럼이 탄생했다.
두 번째, 하루에 어디에 시간을 쓰는지 정리하자.
돈과 마찬가지로 시간은 소중하다. 오히려 돈보다 시간은 값을 매길 수 없는 엄청난 자산이다. 이걸 어디에 사용하고 있는지 살펴보자. 나는 주말에 서점을 자주 갔다. 혹은 각종 비지니스 모임, 단체 세미나, 컨설팅 등등에 참여를 했다. 모두 마케팅이나 온라인 사업에 관련된 것들이었다.
세 번째, 검색 내역을 쭉 훑어보자.
출퇴근 시간, 주말에 누워있는 시간 등등 우리는 하루에도 몇번씩 네이버,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등을 탐색한다. 그러면서 관심 있는 분야는 직접 검색을 하기도 하며 구독을 한다. 내가 하루 종일 소비하는 컨텐츠와 검색 내역을 확인해보자. 알면서도 외면하고 있던 진짜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을 수 있다.
처음엔 부정했었다. '나는 돈에는 관심없어.' 마케팅은 그냥 직업이니까 관심 있는거지.' 라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아니었다. 온갖 커뮤니티에서 다른 예비 사업가, 부업하는 사람들, 진짜 사업가들에게 내 인사이트를 공유할때마다 희열을 느꼈다.
그렇게 이 글을 쓸 당시에는 관리하는 사업자 단톡방만 10개가 넘었다. 그들에게 매일 마케팅 정보와 피드백을 제공했다.
돈을 직접 천만원씩 벌어보면서 돈 버는 과정이 재밌게 느껴졌다. 단순히 일이니까 관심 있는줄 알았던 마케팅이, 어느새 하나의 도구가 되어 혼자 테스트하고, 혼자 결과를 만들어내는게 익숙해졌다.
팔 것을 정했다면 이제 누구에게 팔 건지 정해봅시다. 그 사람을 알아야 어디에서 무슨 말을 할지도 정할 수 있습니다.